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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마을] 우리 마음 속의 殺氣 ...♡ 아이콘 작성일 : 12년09월03일 11:13
글쓴이 : 유 감사 조회 : 3,491  
우리 마음 속의 殺氣 ...♡ 미국인들이 애송하는 시 가운데 'The Cold Within'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우리말로 바꾸면 '내부의 추위' 정도가 되겠지만 '우리 마음 속의 殺氣'로 의역해도 무리는 아닐 듯 싶습니다. 작자 미상의 이 시는 대강 이렇습니다: 여섯 사람이 우연한 기회에 춥고 어두운 곳에 갇혀 모닥불을 쬐게 되었다. 그들은 모두 나무 지팡이를 하나씩 가지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자 그들 앞의 모닥불이 사그러 들면서 추위가 엄습하기 시작했다. 이 때 지팡이를 의식한 한 여자가 자기 것을 꽉 움켜쥐었다. 그 가운데 흑인 한 사람이 있기 때문이었다. 자기 지팡이를 태워 흑인을 따뜻하게 해준다는 것은 참 을 수 없는 일이었다. 두번째 사람은 남에게 베풀어야 한다는 말은 교회에 갔을 때나 실천하지 거길 벗어나면 그만이었다. 그래서 자기의 자작나무 지팡이를 태울 생각을 하지 못했다. 세 번째는 남루한 옷을 걸친 사람이었다. 그는 누더기옷을 더욱 추스르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흥, 저 게으름뱅이 부자들을 위해 왜 내가 희생해야 해. 어림없지. 네 번째는 부자였다. 그는 자기가 모은 재산에 대해서만 골똘히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축내지 않고 잘 지키느냐 하는 것이었다. 다섯번째 사람인 흑인은 불기가 사라져 가는 것과는 반대로 복수의 감정이 더욱 뜨겁게 타올랐다. 이 기회에 어떻게든지 백인들에게 앙갚음을 하리라 별렀다. 여섯번째 사람은 다른 사람들 것은 놔두고 자기 것만 태우는 일은 불공정하다고 생각했다. 결국 그들은 모두 얼어 죽었다. 각자 지팡이를 단단히 움켜진 채. 그리고 시는 이렇게 끝난다. '그들은 바깥의 추위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니라 마음 속의 차가움에 얼어 죽었다' They didn't die from the cold without. They died from the cold within. 추신 : 봄마을 같이 따사롭고 정겨운 미오림 홈페이지가 문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사랑으로 지켜 봐주신 김우화 이사장님과 이순례원장님... and 함께 해주신 전수원. 이민정. 전하연위원님 사진자료 준비하느라 애써주신 김민정 위원님, 유하나 스타일리스트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알차게 내용을 채워서 정말 볼거리가 있는 미오림 홈피가 될 수 있도록 서로서로 " 고생 많이 했지, 무엇을 도와 줄까, 정말 고마워, 라는 말들로 가득 채워지는 우리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감사 유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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