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세째 주 월요일 아침입니다.
며칠전 아침 직원 회의에서 볼라드를 없애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볼라드'는 인도와 차도를 구분해서
인도의 차량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설치한 구조물입니다.
도시의 차없는 거리, 대형마트의 입구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법에 의하면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져야하는데
실제로는 대부분 스텐파이프나 돌덩이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시각장애인의 부상 등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편의시설 설치에 있어서 충분히 검토되어야 하는 사안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볼라드보다도
비장애인들의 마음에 숨겨진
보이지 않는 볼라드를 먼저 제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악의가 없었다 하더라도 비장애인들에게 만들어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우리가 없애야할 볼라드인 셈이죠
그래서 우리 사랑마을 직원들 부터
혹시 갖고 있을지 모를 마음의 볼라드(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자고 아침 회의에서 의견 나누었습니다.
이제 곧 사랑마을에 장애인 가족이 입소합니다.
그 분이 어떤 환경과 개인사를 가지고 있었는지 모르지만
존중되어야 할 가족구성원으로 모실 것입니다.
새로이 들어오실 새 식구들이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