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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림복지재단] (독후감)아름다운 세탁나라 과장 김윤기 아이콘 작성일 : 15년04월17일 16:16
글쓴이 : 유 감사 조회 : 2,928  

나에게 사표를 써라.”를 읽고

소 속 : 아름다운 세탁나라

직 급 : 과 장

이 름 : 김윤기

미오림 복지재단 산하의 친구마을 사업단에서 일을 시작한 것이 2012년 여름. 벌써 여기에서 일한지 4년 정도 되었습니다. 처음회사에 입사하였을 때에는 제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회사의 모습과 많이 달라서 놀랍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머리가 아닌 온몸으로 배우기를 4년 그렇게 긴장된 상태로 시간을 보내면서 얻은 참 지식 때문에 이제는 약간의 여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 그렇게 회사를 다니고 있는 저에게 한권의 책이 재단에서 내려왔습니다. 이전에 읽어본 적이 있는 그냥 그런 자기개발서이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책을 잡았는데, 한국의 현실에 맞게 쓰인 책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지금 나에게 필요한 책이라서 그런지 책을 읽자마자 금방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60개가량의 세부적인 부분으로 나누어진 책을 다 읽고 나서…….

저는 이 부분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직장을 선택할 때 고려할 몇 가지.”

불현듯 제가 4년 전에 친구마을 사업단에서 처음 이용인들과 같이 일을 할 때가 생각이 납니다. 그 당시에는 작은 규모의 사업체였습니다.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헹굼을 해야 하는데 물이 나오지 않고, 건조기를 돌려야 하는데 전기누진세 때문에 기계를 마음대로 돌리지 못하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아침에 출근하면 매일 별을 보고 퇴근하는 일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친구마을을 떠나야 겠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제가 친구마을에서 하고 있는 일이 여기에 있는 많은 이용인들의 삶에 작은 도움이나마 주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몸이 아파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으면서도 행복한 마음으로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하는 일이 사회적으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회적인 약자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여, 이전에는 혼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고립적인 삶을 사는 이들에게 자립과 재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강도나 조폭도 일은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열심히 일할수록 사회는 망가집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하는 일은 전혀 가치가 없는 일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가 하는 일은 많은 이용인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는 가치 있는 일입니다.

종종은 저도 제가 하는 일의 사회적인 가치를 망각하고 일을 할 때가 있습니다.

매일 같은 일을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그냥 하는 일이지.” 라는 생각으로 일을 하기고 합니다. 그러나 위의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제가 하는 일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에게 이런 기회를 준 재단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저는 사회적약자인 친구마을과 사랑마을 이용인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면서 그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겠다는 마음을 망각하지 않고 충실히 업무를 수행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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