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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마을] 나에게 사표를 써라(봄마을 의무팀 권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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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사표를 써라
(내일의 나를 위한 승부수)
봄마을 의무팀 권진석
옛 속담에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공한 CEO, 학자, 교수 등 각자 자기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 모두가 첫걸음이 있었고, 한걸음, 한걸음 꾸준히 나가면서 목표를 달성한 사람 혹은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도중 다른 분야에 관심이 생겨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된 사람들이었습니다.
‘나에게 사표를 써라’에서는 직장에서 성장하는 방법, 자기계발, 도전, 주인의식, 일의 중요성 등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나에게도 지금보다 더 젊은 시절 도전과 열정이 많았습니다. 공부를 잘하지는 못했지만 하고자하는 마음이 있었고, 실제로 첫걸음을 내딛었을 때 성공은 하지 못하더라도 경험이라는 좋은 인생 공부를 했으니까요?
한 가지 나의 이야기를 하자면 20대 중반쯤 나는 회사에서 일을 하다 손가락을 크게 다친 일이 있습니다.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젊은 나이에 손가락을 다쳐서 잘못되면 손가락을 절단 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에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재활을 열심히 해서 현재는 제 손을 자세히 보지 않으면 다쳤다는 사실도 모를 정도로 멀쩡해졌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도 그 시절이 나의 가장 큰 시련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손 때문에 일도 못하는 상황이었고 자괴감과 우울감에 사람들도 잘 만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몇 개월이 흐르고, 나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이게 아닌데.. 내가 지금 뭘 하고 있지? 하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막상 다시 일을 찾으려고 하니, 아직 온전치 못한 손 때문에 일 할 수 있는 곳을 찾기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 였습니다.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거리를 맴돌다 우연히 간호학원이 내 눈에 들어왔고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고 병원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을 일을 하다가 어느 순간 현실에 너무 안주하고 있는 나를 느꼈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고심 끝에 그동안 경제적 부담으로 하지 못했던 대학교 공부도 하면서 사회복지사에 도전해 보기로 마음먹었고 실제로 행동에 옮기면서 대학교 졸업장과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도 취득 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나는 더 욕심이 생겨 사회복지 공무원에 도전해보기로 마음을 먹고 과감히 병원을 그만 두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다가 보니 경제적인 문제도 그렇고, 하루 종일 공부만하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나 어렵고 힘든 일이었습니다. 세상에는 정말 똑똑한 사람들도 많고 나보다 공부 잘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여기에서 나의 새로운 도전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일자리를 찾던 도중 우연히 시청 홈페이지 구인구직란에 봄마을이라는 노인요양시설을 알게 되고 입사를 하게 됩니다. 간호조무사 자리가 없어서 처음에는 요양보호사로 일하게 되었고 일하는 도중 자리가 생겨 현재는 봄마을 간호조무사로 현재진행형입니다.
지금 우리사회는 양질의 인재들이 많으나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는 부족합니다. 나의 생각을 예로들면 높은 산을 자동차나 케이블카로 가면 편하고 쉽게 정상에 도달하지만 정상에서의 경치 밖에 구경을 하지 못 합니다. 하지만 걸어서 한걸음, 한걸음 가다보면 산중에 약초를 수확 할 수도 있고, 운이 좋으면 산삼이라는 큰 행운이 올수도 있고, 정상에 올랐을 때 뿌듯함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나에게 사표를 써라’를 읽으면서 줄 곧 들었던 생각이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옛 속담이었습니다.
직장에서 성장하는 방법도, 자기계발도, 일의 중요성 등 모두가 한걸음 내딛는 순간 이미 절반의 성공을 거둔거란 생각이 듭니다. 지금의 나를 환기 시켜주는 계기가 된 느낌이랄까? 일이 재미가 없고 지루한가요? 무엇인가 변화를 원하나요? 그렇다면 ‘나에게 사표를 써라’를 읽어 보시길 권장합니다.